여행 이야기

[스크랩] 가지산 석남사

생각소리 2015. 8. 14. 15:41

 

 가지산 석남사 입구- 계절이 봄인지라 마치 극락세계 들어가는 문 같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소재하구요~

청도 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사찰입니다.

운문사와 석남사를 아우르는 이쪽이 우리나라 명당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연록의 아치동굴을 지나는 기분입니다.

 

 그냥 갈수가 없죠, 공부합시다~~

 은방울꽃입니다. 향기가 좋지요. 한방에선 영란이라 하며 다소 독이 있다요!

 

 둥글레, 한방에선 옥죽이라 하며 우리가 마시는 둥글레차는 뿌리지요~

 

 애기나리- 한방에선 보주초라하여 해수 천식 객혈쪽에 섰답니다.

백합과의 3가지 식물들 자주 보지만 헷갈리는데 오늘 확실히 알고 갑니다~~~

 

봄은 밑에서 올라가고, 가을은 위에서 내려 오지요~?

가지산엔 아직 봄이 산중턱에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네요, 몇일전까지 정상에는 눈이 왔으니까요......

 

일단 사찰에 대한 지식을 머리에 담아보구요~~

 

 반야교를 건너~~~

이절을 갔다오려면 반야교, 섭진교, 청운교를 건너게 되는데요, 사찰을 계곡물이 끼고 돌아요.

열반의 언덕, 반야의 언덕, 피안으로 가려면 저 계곡을 건너야 할진대~~

행락철만 되면 사바의 중생들이 피안에 이를 생각은 않고 저 계곡에 108번뇌를 다 풀어 놓아요....._()()()_

 

 대웅전과 삼층석가사리탑,오른쪽이 강선당,뒤에 청화당,

왼쪽서래각(종무소) 대웅전뒤에 조사전, 여느절의 삼성각이나 산신각자리죠?

이절에는 독성과 산신이 극락전에 모셔져 있습니다. 서래각 뒤의 건물이 극락전입니다.

 

 대웅전 모습,

주불 석가모니 부처님, 좌우보처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3층석탑이 둘입니다.

마치 후원같은 느낌이 드네요. 대웅전앞 3층석가사리탑을 중심으로 전각들이 배치되고,

이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극락전 호중당 선열당이  또 둘러싸고 있습니다.

 종루입니다.

봄햇살과 실록과 단청의 화려함에서  만다라꽃이 내려오고,천상의 음악이 흐를듯 합니다......

 

돌아 나오는 돌담길.

여기서 그냥 가느냐~? 아닙니다......

공부하고 갑시다~~!

 

매발톱입니다. 카리스마있게 예쁘네요.

 

 

얘는 발톱이 순하고 청초해 보여요......

 

 

 금낭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생화예요.

 

 부처님께 연등을 올리듯 ,금낭을 올립니다~~~~_()()()_

 

  무스카리(포도송이꽃), 앵초

 

 어여쁜 명자씨~~!

 

 가막살나무

 

 병꽃나무.

 

 

누구의 염원들일까요~~??

 

다시 돌아 나오는길~~~

사바와 극락이 둘이 아니라는데 저 일주문 밖에는 번잡한 일상이 또 마중나와 있겠지요........

출처 : 히말라야의 꿈 (The Dream of Himalaya)
글쓴이 : 반야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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